나인인더스트리
최고급 수요자 대상 소재 컨벤션 개최
2001-09-18 김임순 기자
특수소재로 수출시장을 개척해온 나인 인더스트리(대표 안병수)가 최고급 수요자를 위한 감
성소재를 제안하는 컨벤션을 개최한다.
이 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초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일본 다끼사다 나고야와 국내 나인인더
스트리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2001 S/S 신 소재 전에는 일본 최고품이다.고 감성 소재
전 아이템이 망라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행사는 다끼사다 나고야의 영 캐주얼, 캐릭터 캐
주얼, 하이패션 용 소재를 중심으로 한다
“일본 다끼사다 오사카는 외국 수출 전담회사이고 나고야는 일본 자체 고급 내수의류용 소
재를 공급한다. ”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 회사 4개 과 에서 각 과당 최소 100개 아이
템에서 200아이템 정도를 선보여 약 1000여 가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이 회사 안 병
수 사장은 설명한다.
일본 다끼사다는 현지에서 5월 7월 컨벤션을 개최했으며 이번 3회 째 행사라며 “특히 일본
에서는 우리 나라가 워낙 카피 품이 많아 행사개최에 대해 우려하는 부분도 많다”고 지적
한다.
나인은 수요자들의 고 감성 소재에 대한 적극적인 요구와 다끼다사와의 7년여에 걸친 오랫
동안 거래에서 얻은 신뢰감에 힘입은 것으로 정예의 수요자들만 초청하게 될 것임을 거듭
강조한다.
2001년 전체적인 소재 경향은 자연의 풍경에 인스피레이션 받은 진정한 페미니티로 요약했
다. 컬러는 풍화된 컬러의 빛 바램, 뿌옇고 아련한 무드를 발하는 파우더리한 내추럴 컬러로
베이지 빛 바랜 핑크와 퍼플이 보다 세련된 페미니티를 표현한다.
소재는 샤브레 (모래) 오간디한 표면의 움직임과 요철감. 종 편 조직에 의한 샤브레 효과.자
카드, 도비크로스, 시어사커, 다공성으로 탄력 감이 있는 이중 종 무늬의 거즈와 뭉치. 가공
에 의한 샤브레 효과.
엠보스, 염축, 샤링, 스모킹. 필드 (유동성) 벌키 감과 가벼운 반발 감이 중요하다. 풍요로운
벌키 감이 있는 유동감. 유연성이 있는 털 사용의 새틴, 매트 한 광택, 실키 터치, 레이온과
아세테이트의 스쿠스 저지와 스웨이드 타입.
경쾌하게 스윙하는 유동감, 미묘한 요철의 시폰, 실크 모슬린, 데신, 크레이프 베네샨, 편
연사의 효과, 스무시한 피막효과 라버와 타르크와 같은 터치.
모티브 & 패턴, 바람무늬와 벽화 시어 표면과 경쾌한 크레이프리 소재의 묵화 그림조, 고상
한 광택을 갖은 스무스한 소재들이며 시즌 테마는 ‘ECCENTRIC NATURE’‘TRUE
UTILITY’‘POETIC TECHNO’‘FREE SPIRIT’등 으로 전개한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