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 백화점 천호점의 여성복중 매출 1위는 단연 캐리어 캐주얼 끌래몽트(대표 김영
수)이다.
현재 25개의 영업망을 전개 중인 「끌래몽트」는 전년대비 45%의 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
는데 이 중 현대 천호점은 전년대비 150%에 달하는 신장율을 기록,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
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계속된 현대천호점「끌래몽트」의 상승세는 업계가 대체로 매출이 주춤한 6,7
월에도 각 1억2천만원선을 유지, 톱의 자리를 고수하는 것은 물론, 이중 86%는 정상 매출.
구매 고객층이 20대후반에서 30대 후반으로 매장에서 제안하는 단품 코디네이션 판매가 강
세를 보이고 있는 것.
「끌래몽트」현대 천호점 이남례(32) 샵마스터는 “ 주로 트렌디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전체
코디네이션을 제안해 판매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으며, 객단가가 평균 70∼80만원대에 이를
정도로 객당 구매력은 높은 편”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끌래몽트」가 제안한 올 추동 테마는 ‘컴포트 쉬크(Comfort Chic)’와 ‘디스크리
트 럭셔리(Discreet Luxury)’.
“ 올가을은 캐릭터성 강화하면서, 클래식라인 정립과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기획”임을 밝히는 반진원 감사는“ 끌래몽트 클래식을 60%이상 구성하되 단품이 주는 색
감과 소재강화로 미시캐리어와 캐릭터 캐리어의 브릿지 라인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가을에는 에스닉한 색감을 베이직 액센트로 적극 적용하여 차별화된 비주얼을
제안하는 것을 포인트로 하고 있는데, 강렬하고 독특한 플라워 프린트와 고유한 기하학적
모티브를 응용한 다양한 프린트가 주를 이룰듯하다.
특히 하반기 주요 트렌드 컬러인 Gold, Burgandy 그리고 Indian blue의 강하고 세련된
Color 배색을 전개하고 Jacguard, Print, 산뚱 등이 포인트 소재.
또한 끌래몽뜨는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앞두고 ‘뉴 꾸뛰르’를 테마로 고급스러운 유럽소재
와 폭스, 밍크와의 매치로 꾸뛰르적인 상품을 9월초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예비신부를 위한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준비중이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