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데스크 ‘화의인가’

2001-09-18     한선희
유스데스크(대표 김종명)가 지난 7일 최종 화의 인가를 받았다. 지난 1월 부도 후 재생을 위해 화의 신청 및 구조조정이 진행돼온 유스데스크 화의 최종 인 가로 경영안정화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달 17일 법원서 화의 인가 가결판정을 받은 후에도 유사상호로 불량2등급 루머에 휩싸 여 브랜드 수용 및 영업활성화의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공격적인 영업과 채무변제에 대한 약속 이행으로 협력사와의 신뢰감 구축에 주력했던 유스데스크는 부도 직 후부터 약 10-20%의 부채를 갚았다는 것. 화의인가에 따라 일반 상 거래 채권의 경우 2001년말부터 2004년까지 균등분할상환해야한다. 금융권부채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유스데스크는 화의 조기 졸업을 목표로 영업활성화를 위한 제반 여건을 확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관련업계는 정상화를 위한 외형매출확보 보다는 투명경영과 내실구축을 통해 경영정상 화를 이뤄가는 것이 신뢰감 회복 및 영업활성화의 중요 요인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