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통상, ‘챔피언’ 바지라인 대폭 강화

로체스터 채택등 스타일 차별화 돌입

2001-09-18     KTnews
영지통상(대표 신동배)의 ‘챔피언’이 하반기 바지 라인을 대폭 확대해 크로스 코디를 강 화하면서 매출신장을 도모한다. 19-22세를 타겟으로 ‘팀스포츠를 통한 캐주얼 고전주의’를 표방하는 ‘챔피언’은 클래 식하면서 포멀한 이미지로 안정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14개 매장에서 현재 30개까지 확대하는 등 스포츠캐주얼 시장 선점을 늘려온 것. 하반기엔 비효율적인 매장 정리와 주요 지역 대리점 오픈으로 35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챔피언’의 주요 아이템은 후드티셔츠. 현재 판매액의 18-19%를 차지하고 있으며 8스타 일은 리피트 생산에 들어갔다. 영지통상은 후드티셔츠와 라운드티에 비해 약세를 보였던 바지라인을 대폭 강화, 상의와의 크로스 코디를 다양화한다는 방침. 바지 스타일을 11개로 확대하는 한편, 청바지도 처음으로 출시한다. 특히 ‘로체스터 바지’ 라인으로 타브랜드와 차별화할 계획. ‘로체스터 바지’라인은 고급원단과 정교한 봉제, 독특한 워싱기법으로 처리된 고급캐주얼 바지. 퀄러티에 비해 가격은 낮게 하면서 볼륨을 확대했다. 또한 ‘챔피언’은 시계 등의 악세사리를 보강해 토탈코디를 연출한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