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코리아, 킬러루프 매출호조
2001-09-18 KTnews
익스트림 스포츠 전문브랜드‘킬러루프’가 일매출 100만원을 넘는 매출호조를 보이고 있
다.
‘킬러루프’는 베네통코리아(대표 김창수)가 익스트림 스포츠 웨어를 니치 마켓으로 설정,
18-23세를 타겟으로 스노보드, 스케이트보드, 써프 등에 열광하는 고감도의 소비자를 공략
하고자 지난 8월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
베네통코리아는 익스트림부문의 의류를 항상 40%이상으로 구성, 전문익스트림스포츠 브랜
드임을 부각시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스포츠 캐주얼과 캐릭터 캐주얼, 이지 캐주얼이 형성해 온 문화에 식상한 소비자에
게 ‘킬러루프’는 미래적이며 도전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했다.
8월 11일 갤러리아 매장을 시작으로 롯데 잠실점, 현대 울산점, 명동 유투존을 오픈했으며,
오는 9월 29일에는 신세계 강남점을 오픈한다.
현재 ‘킬러루프’는 롯데 잠실점에서 일매출 100-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수기라는 점
과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긍정적인 시작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베
네통코리아는 하반기 매출 목표 45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