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경 원장 DCM

2001-09-18     KTnews
전문모델 양성기관 DCM이 23일 오프닝 파티와 함께 출범했다. DCM은 루이비통, 구찌, 에스까다, 프라다, 페라가모,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해외 명품 브랜 드의 패션쇼에서 이정우·이영희 뉴욕, 파리 컬렉션 등 국내외 대형 컬렉션 기획, 박둘선, 송경아, 장경란 등 탑 모델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모델 양성 전문기관 및 패션 관련 행사 대행사. 89년 이후 슈퍼모델, MBC·SBS 탤런트 교육 등을 꾸준히 진행해온 DCM의 고은경 원장을 만나 DCM의 향후 전개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DCM의 차별점은? -DCM은 모델 아카데미사업팀을 중심으로 매니지먼트와 기획제작팀의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매회 모델 선발대회를 거쳐 가능성 있는 소수정예의 인재를 선발, 장학금지원 등 모델 시장의 안정화를 이뤄갈 생각이다. 4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모여있는 디자이너크럽이라는 모체를 안고 있기 때문에 DCM 출신은 일단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 있고, 교육 이후에도 매니지먼트를 통해 꾸준히 관리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 ▲DCM의 강점은? -DCM은 300여평 규모의 자체 이벤트홀과 피트니스센터, 각종 세미나와 강연, 비주얼 교육 이 가능한 세미나 홈 등 최고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벤트 홀의 경우 완벽한 조명 시스템과 음향장비, 빔프로젝터 등을 갖추어 패션쇼 뿐만 아니라 각종 이벤트를 상시 진행 할 수 있어 라디오 공개방송과 권영호 씨 등의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 이다. ▲온라인 상의 교육내용은? -우선 디자이너크럽 사이트(www.goodDC.com)내에 조만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형교정, 메이크업, 워킹 등 보다 대중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내용들을 중심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 다. 현재 동아 TV 사이버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적인 모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아 TV, 삼성두밥, SBS I채널 등 다양한 패션채널과의 교류를 통해 사이버 강의를 실시할 계획 이다. ▲향후 계획은? -내년 봄부터 일반인과 전문인 대상의 특수강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인 대상의 이 벤트 PD학과와 메이크업·패션코디네이터학과를 개설, 이벤트 홀 등을 이용해 실무 위주의 전문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또 모델의 활동 영역 확대의 일환으로 방송연예매니지먼트사업 도 전개할 계획이다. 국제적인 경쟁력을 위해 국제부를 두고 해외 모델 관련 업무, 해외 컬 렉션 사업과 국내 모델의 해외 진출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lkmi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