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강갑용 부장
닉스‘제 2전성기’ 목표로 질주
2001-10-16 김임순 기자
“최근 고가 진 캐주얼 브랜드들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특히 ‘닉스’를 비롯한
‘게스’ ‘리바이스’등은 브랜드력과 함께 신세대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어필되고 있다”
고 강조하는‘닉스’사업부 강 갑용 부장은 진 캐주얼 브랜드군의 부흥시대가 다시 도래하
고 있음을 전망했다.
‘닉스’는 이러한 시장흐름에 적극 부응하면서 이번 시즌부터는 대형 스타마케팅을 본격
실시하는 것을 출발로 올 시즌 서태지 열풍을 몰아 정상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닉스’는 가수 서태지와 3개월간의 의상협찬 계약을 맺고 콘서트나 방송촬영에 ‘닉스’
를 노출시켜 신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닉스’는 올 연말까지 매장 41개점에서 5곳 정도를 추가 오픈 시키며 새로 마
련되는 매장은 규모의 대형화를 추진 고감도와 차별화 된 매장VMD를 갖춰 소비자를 리더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매장의 대형화와 함께 영업을 위해서는 판매율을 최대한 높이는데 주력하며 적어도
65%까지는 정상판매율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장 대 매장간 연결고리를 적극
활용해 재고로 처지는 경우를 5% 미만대로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것.
또한 ‘닉스’는 올 연말까지 약 300억 원대의 실질 매출목표를 책정했다. 과거 매장 70 곳
이상에서 약 8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만 올해를 기점
으로 최정상을 목표로 ‘닉스’전 가족은 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고 강 부장은 설명했다.
서태지 이벤트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홍보실도 ‘닉스’의 제 2 전성기를 기대하며 가장 어
려울 때가 가장 호기임을 직시하고 그레이드가 업 된 브랜드 이미지 창출에 열중하고 있다
고 재차 강조한다.
‘닉스’는 이번 시즌 신제품으로 서태지가 콘서트에서 입은 힙합 느낌의 스케이트 보드룩
의 팬츠와 코팅된 것, 생지 느낌의 제품, 컬러가 와인 빛이 나는 팬츠류와 티셔츠 니트 모자
등 토틀 브랜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강하게 어필, 매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