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홍지호氏 대표이사 선임
2001-10-12 KTnews
SK케미칼 새 대표이사에 홍지호 전무(울산공장장)가 선임됐다. 또 신임사장 선임과 함께 생
명과학사업본부·전자정보사업본부 신설 등 조직을 개편한데 이어 임원진에 대한 보직변경
인사도 단행했다.
조직개편 및 임원진 인사서 울산공장장에 조봉규 상무가 생명과학사업본부·전자정보사업본
부·아세테이트사업본부장에는 유병환·김성균·김종덕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이 달 중 삼양사와 PET부문 통합법인 본격 출범과 관련 일부 임원진의 사
퇴로 인한 후속조치다.
SK케미칼은 임원진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앞으로 화학수지부문·정밀화학부문·생명과
학부문·뉴 레이욘 분야 등 핵심사업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사업구조고도화에 전력한
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수익 신규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사업활동 지원을 위해 본부제를 도입하는 등 비섬유
분야에 대한 사업영역을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인사서 SK케미칼 사령탑에 오른 홍대표는 연세대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지난 75
년 SK케미칼에 입사한 이후 연구소장·공장장 등을 역임한 전형적인 엔지니어다.
/전상열 기자 syjeo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