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섬유기계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20여 섬유기계업체가 참가하며 중국시장 내 제품 홍보 및 수출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전망한다.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는 중국 북경 섬유기계전시회는 최근 중국이 WTO 가입과 관련 세계
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섬유산업에 본격적인 설비투자를 전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은 마케팅 전략에서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구매 계약까지 이룰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어 수출 활성화에 큰 기대를 갖게 한다.
특히 내수시장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섬유기계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
출을 주력으로 삼아 극적인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중국 섬유산업 발전과 전시회 출품경향등을 살펴보기 위해 국내 1백여명 이상이 전시
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지승훈 기자 js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