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시장 ‘급팽창’ 업계, 물량·투자 확대

2001-10-19     KTnews
‘코오롱스포츠’, ‘컬럼비아스포츠웨어’, ‘노스페이스’, ‘밀레’, ‘에델바이스’, 케 이투’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내년 15-20% 상당의 시장 성장을 예견, 물량 및 투자 를 전격 확대한다대부분의 아웃도어 업체들은 몇 년 동안 완만하나 꾸준한 신장을 보여온 아웃도어 시장에 대해 장기적인 성장을 낙관하고 있는 것. 이는 전문 등산가와 취미 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과 아웃도어 컨셉을 가미한 캐주얼 웨어의 성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내년 상반기 물량을 작게는 5%에서 크게는 100%까지 아이템 별로 고르게 확대하고 있다. 업체들은 아웃도어 본연의 전문성을 살린 제품들은 계속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 고어텍 스 그룹군 등의 기능성 소재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패션성을 대폭 가미한 아이템을 고루 선보여 스트리트 시장까지 선점한다는 전략을 세 우고 있다. 이에 따라 홍보 및 마케팅은 크게 이원화할 계획인데 기능성·실용성·전문성에 초점을 맞 춘 전문 등산용 웨어는 등산 동호회 등의 산악 매니아층 후원과 다양한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직접적이고도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는 반면, 일반인들을 위한 스트리트 캐주얼웨어는 일반 잡지등 대중적인 매체를 통해 접근할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