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호기계(대표 이석취)가 독자적인 설계로 제작한 신제품 슈링크 건조기(무장력 건조기)
SH-SDNG44로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63년 창업이래 염색 가공기 제작, 개발 및 개량에 힘써 온 쌍호기계는 최고의 품질
로 국내 시장을 석권해 온 주 품목 닛트 가공기에 이어 슈링크 건조기를 개발했다.
세계유명 메이커의 장단점을 비교함은 물론 소비자들의 제안이나 충고를 반영하며 독자적인
설계로 개발한 슈링크 건조기는 현재 동남아, 중국등 11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을 겨냥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계획중이다.
이 기기는 최소의 공간에서 최대 기능 및 성능으로 운전비용을 최소화하며 간단한 조작과
동선의 최소화로 운전자의 입장에서 설계, 유지보수가 쉽도록 했으며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원단 품질의 고급화를 도모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로 했으며 외관 상태를 간단하게
설계했다.
특히 이 기기는 건조능력 향상 및 장기간 사용시 건조량 변함이 거의 없고 기계 유지보수를
편리하도록 개선함은 물론 사용시 운전자가 보다 편리하도록 했다.
또한 완전한 축률이 이루어지며 한쪽으로 원단이 치우치지 않고 좌우측이 고루 건조되도록
한 쳄버 내에서 노즐이 좌 우로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성도섬유에 공급해 가동중이며 건조량은 원심 탈수시 하루 평균 16ton/day-18ton/day
를 나타낸다.
이는 세계 유명 메이커의 동급 비교시 보다 월등한 성능으로 쳄버수의 선택으로(2∼5 쳄버)
하루 8톤 내지 20톤 물량은 건조기 한대로 충분하다는 결론이다.
이에 따라 건물, 토지, 인건비, 동력, 기계유지비, 균일품질등 여러 방면에서 생산절감 효과
를 나타내 경제성이 탁월하다.
이 기기의 장점은 어떤 종류의 원단도 내부에서 구겨지거나 이탈함이 없이 골고루 건조할
수 있으며 콘베어 속도 최고150%의 오버피드로 건조실 내부에서 축율의 최대화를 이룬다.
저온에서도 성능이 우수해 원단의 이색이 없고 촉감이 우수하며 건조후 장기 보관상태에서
도 색상이 선명해 다량의 물량을 취급하도록 기계의 기능화를 이뤘다.
이 회사 이석취 사장은 “최고의 닛트 제품, 우수한 성능 및 기능, 최소의 운전비용등 고객
의 편에서 만족할 수 있는 기계 개발에 주력해 왔습니다. 고객께서 사용중인 건조기나 원단
건조에 문제가 있으시면, 쌍호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한편 쌍호기계는 니트 전용 텐터에 컴팩터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주력
하고 있다.
/지승훈 기자 js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