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Hamilton 부사장, fiberxone.com
원사전문 글로벌B2B지향, 한국산 원사 세계시장 판매
2001-10-26 양성철
폴리에스터 칩 및 원사 등 섬유원료를 전문으로 다루는 B2B업체(www.fiberx-one.com)의 )
과 마케팅이사(Charlie Danzoll)가 지난 5일 방한했다.
해밀톤부사장의 한국방문은 해외지사를 순방하는 행사 중의 하나이며 한국지사장인 김용석
사장과 오랜친분관계와 이번 한국지사오픈과 관련 본차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하
기 위한 것이다.
다음은 해밀턴부사장과의 인터뷰내용이다.
-fiberxone.com의 오픈시점과 주요사업내용은.
▲ 미국의 패션, 산자용 섬유관련 최대의 전시회인 IFI쇼에서 이미 첫 선을 보였는데 공식
적으로는 10월말에 오픈할 계획이며 현재는 데이터교육중 이다.
-한국진출 이유는
▲한국은 일본과 함께 아시아지역 섬유시장의 중심으로 한국의 생산자와 유럽 및 미국 바이
어를 연결하는 것이 섬유전자상거래 발전에 기본적인 요소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fiberxone.com의 특징은.
▲기존의 많은 B2B사이트들은 웹사이트라기 보다는 게시판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fiberzon은 인터넷 거래가 가능한 실시간 거래를 위해 가격 네고도 가능하다.
특히 해외지사망을 구성하는 등 off-line의 장점을 살려 해외사무소와 유기적인 지원과 크레
임이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는 대 고객지원서비스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
춘 점이다.
아울러 경영진이 모두 섬유관련업종에서 종사한 전문가들로 수출과 수입에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다.
또한 회사의 경영기법을 그대로 웹상으로 옮겨놓아 지역별, 수량별, 가격별로 구매 및 판매
를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미국의 B2B사업 현황은.
▲e-마켓플레이스는 미국에서도 새로운 분야로 이제 시작단계이다. 그러나 4∼5년내에 사업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B2B업체는 10여개 사가 있는데 어패럴분야가 6∼7개, 얀관련분야는 fiberzone.com이 유일하
다.
-다른 기능의 사이트와 전략적 제휴관계는.
▲기본적으로 B2B업체간 서로 네트웍으로 연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지 파트너의 물색
에 따라 선별적으로 진행 할 것입니다.
-한국 섬유산업에 대한 조언을 한다면.
▲인터넷의 인프라구축에 따라 e-마켓플레이스는 확대될 것이며 한국이 아시아지역의 중심
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버 존에 가입하면 섬유기업의 경쟁력도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웃으면서).
한편 fiberzone.com은 미국에서 출범하여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유럽은 영국에
서 전담하고 중국은 상하이, 아프리카는 남아공, 남미는 미국 마이애미, 극동아시아(일본, 한
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는 한국에서 커버하고 있다. 내년에는 봄베이 지사를 오픈할 계획
이다.
현재는 영어로만 서비스되고 있는데 연말까지 7개국어(한국어, 일어, 중국어, 독, 프랑스, 스
페인)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양성철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