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東지역 유혈사태, 화섬직물 수출비상

2001-10-26     김영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유혈충돌이 임박한 가운데 대 중동수출 및 현지 관계자들의 신변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를 비롯한 정부산하 단체기관들은 속속 현지 무역관과 지·상사 에 신변안전계획을 철저히 세우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또, 유혈충돌에 따른 수·출입 영향에 대해서도 철저히 분석,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화섬직물류의 경우 대 중동수출금액이 년간 2억7∼8천만불에 이르러 총수출금액의 16%를 차지하고 있어 유혈충돌에 따른 수출타격이 예상된다. 9월말 현재 대 중동 화섬직물류 수출은 2억3천4백만sm(2억3천5백만불)에 이른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