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아동복 매장도 유럽풍 고품격

2001-10-26     KTnews
신세계 강남점이 강남상권에서의 획기적인 고급화를 위해 특성이 있는 매장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생활용품과 함께 구성된 유아동 매장은 백화점 전체 컨셉인 “유럽풍 고품격”을 그대 로 표현, 타 백화점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지향한다. 7층에 자리잡고 있는 아동매장은 아동 14개, 단품 2개, 신발 2개, 유아 6개의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 브랜드는 ‘폴로보이즈’ ‘모크 베이비’ ‘게스클럽’ ‘미키클럽’ ‘베네통012’ ‘파파리노 커플’ ‘티파니’ ‘빈’ ‘모다까리나’ ‘레노마 주니어’ ‘지오다노 주니 어’ ‘피에르 가르뎅’ ‘캔키즈’ ‘블루독’, 유아 브랜드는 ‘쇼콜라’ ‘아가방’ ‘파코라반 베이비’ ‘압소바’ ‘엘르뿌뽕’ ‘BB하우스’ 등이 입점되어 있다. 대부분 차별화된 컨셉과 고급화를 지향하고 있는 브랜드로 구성했으며 타 백화점에서 어느 정도 매출을 인정받은 안정화된 상품이 입점돼 있다는게 특징. 이에 비해 올 F/W에 런칭한 ‘모크베이비’가 매장을 차지했다는 것을 아동복 매장 전체로 봤을 때 이례적인 일. ‘모크 베이비’는 검증되지 않은 내셔널 브랜드지만 가격대와 디자인에 있어서 고급화를 지향, 전체적인 신세계강남점 이미지를 부합했다는게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검증된 브랜드뿐만 아니라 백화점 이미지에 맞는 신규 브랜드도 과감하게 입점, 타 백화점과 차별화되는 컨셉을 실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