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뉴욕런던 멘즈컬렉션 경향

1999-02-27     한국섬유신문
최근 발표된 파리 뉴욕 런던의 멘즈웨어의 경향은 스포 츠웨어의 중간대의 뉴베이직 아이템을 중심으로, 기능 성을 우선한 섹시한 유니섹스 수트가 중심을 이루고 있 다. 파리의 99~2000년 추동 멘즈웨어의 중심은 떼어낸 라이 너로 재킷과 베스트 겸용으로 입을 수 있는 이중의 기 능성 웨어와 칼라와 소매를 떼고 붙일 수 있는 파트웨 어등 유니크하고 자유자재의 웨어. 사냥과 승마라고 하는 클래식한 스포츠 웨어와 군복에 서 아이디어를 얻은 소재와 디테일 디자인이 두드러진 다. 풍성하고 가벼운 내추럴 소재로 마무리진 쾌적한 웨어 가 다음 추동 멘즈웨어의 기본. 한편, 뉴욕 컬렉션에 발표된 웨어군은 기능성을 전면으 로 섹시한 유니섹스 수트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노티카는 NST(노티카 스포츠 테크)라고 하는 새로운 라인으로 경기복을 기본으로 한 실용성을 디자인해서 내놓는등, 유틸리티 웨어의 새로운 장을 선보이고 있다. 특징은 멘즈, 웨어와 위민즈 웨어의 차이가 없어졌으며, 처음 등장한 것은 남녀 모두 터틀 넥 스웨터에 울 유틸 리티 에프론을 겹친 실용적인 스타일들이라는 것이다. 본디드 울 시폰과 왁스드 울 더블 페이스의 보일드 울, 파시미나(티벳 산양의 하복부털), 실크 나이론 캠버스등 변화무쌍한 원단으로 다이나믹한 스타일 연출도 두드러 진다. 한편, 런던 멘즈 컬렉션에서는 보이지 않고 있던 스포 츠 디테일이 런던에서는 스포츠와 테일러드를 믹스하는 수법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고 있다. 팬츠 라인은 스포츠 테이스트의 와이드 실루엣 아니면 가는 데파드. 일단 가는 팬츠의 무릎위에서 커트된 카프 렝쓰의 멋스 러운 센스가 두드러지고 있다 드로우 스트링과 퍼스너를 액센트로한 스포츠 디테일은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공통된 경향이지만, 착용방법은 현대적이지 못하다는 평.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