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국산 PEF 덤핑판정
2001-10-27 KTnews
멕시코가 한국산 폴리에스터 합성필라멘트사의 덤핑수출 혐의에 대해 예비판정을 내렸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 4일 자국산업 보호 차원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해 13.49%의 덤핑 예비
판정을 결정했다.
이에대해 국내 7개 피소업체 가운데 3개 업체만이 반박자료를 제출했으나 멕시코 제소업체
들의 주장에 합리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산 폴리에스터 합성필라멘트사의 수입추이와 생산능력 증가추세를 감안할 때 멕시코 국
내산업의 피해발생 가능성이 명백해 반덤핑 예비판정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국내 7개업체가 피소됐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반박자료를 제출하지 안은 이유로 이 제품
의 멕시코 수출금액이 100만달러 안팎의 적은 액수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만산 폴리에스터 합성필라멘트사 역시 멕시코 정부에 의해 18.71%에 예비덤핑 판정
을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중 발표될 최종판결에서도 이와같은 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
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