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조, 수출승인 “인터넷으로”

2001-11-06     KTnews
인터넷을 이용한 섬유직물류 수출승인서 발급 및 쿼타관리 업무가 본격 실시된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강태승)은 이번달 6일부터 Web을 이용한 수출승인(E/L 발 급) 및 개방 쿼타신청, 전용, 이관, 반납 등의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업체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기존 수출승인 및 쿼타관리 업무는 수출업체 직원이 직접 조합을 방문하거나 FAX 및 EDI 에 의한 방식으로 운영돼 서류작성에 오류가 있을 경우 재방문 또는 처리 지연으로 이어져 수출업체들이 불편함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한 수출승인 및 쿼타관리 업무가 가능해짐에 따라 수출업체들의 경비 및 시간 절감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업체들이 인터넷을 이용한 업무처리를 위해선 직수조 홈페이지(www.textra.or.kr)를 통 해 가입신청 후 고유 ID를 취득해야 되며 조합원에 한하여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Web방식으로 처리된 E/L은 직수조 이사장 직인날인이 있어야 유효하며 3일이내에 L/C 및 계약서를 첨부, 조합에서 확인 후 반드시 직인날인을 받아야 된다. 한편 직수조는 비 조합원도 Web을 이용한 업무가 가능하도록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달 하 순부터 조기개방 및 신청접수 업무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쿼타의 전용, 이관 업무 등으로 그 이용범위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또한 무역협회의 쿼타관리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매월 회원사에게 세부 품종별 통계를 전달할 계획이다. /백현우 기자 hyunu@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