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캐주얼업계, 차별화 ‘고감도전략’ 확산
2001-11-06 김임순 기자
합리적인 가격대의 캐주얼 브랜드들이 내년에는 더욱 감도 있는 브랜드 전개로 타사와 차별
화 전개할 것에 목표를 두고 있어 화제다.
특히 ‘페레’를 전신에 둔 ‘FRJ’는 이지 캐어를 기본으로 하면서 타운 웨어를 이끌 수
있는 전략을 강구 뉴 베이직과 트렌드를 적극가미 했다.
‘TBJ’도 내년에 새롭게 출범하는 신규브랜드 ‘OLD& NEW’와 함께 제품력을 강화 감
도 있는 브랜드로 정립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SUBI’도 진캐주얼 라인을
전문으로한 토틀 캐주얼웨어로 발전하면서 제품력에 있어 디자인 생산에 전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이분야 업계의 감도 높이기 전략을 더욱 강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FRJ’는 내년도에 점퍼는 10스타일에 5천장을 면바지 52스타일에 5만1천장 진즈는 47스
타일에 3만4천장 셔츠는 25스타일에 1만2천장을 니트는 53스타일에 4만4천장을 기획했다.
이것은 전체적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스타일과 물량면에서 약 40-50% 증가한 물량이다. 중
심가격대는 감도에 비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점퍼는 11만4천원-13만2천원, 면바지와 진즈는
4만9천 원에서 8만8천원 선, 셔츠는 3만9천원-5만3천원선, 니트는 3만4천원-8만 9천원선으
로 정했다.
이와함께 ‘FRJ’는 내년 마케팅전략으로 경쟁력있는 가격존과 하이퀄리티로 기존의 소비
층과 새로운 소비층을 흡수 S/S 트렌드를 이끌수 있는 컬러의 제시로 타브랜드와의 차별화
를 적극도모 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