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대표 최종양)가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지식경영 대상을 연거푸 수상, 21세기 지식
사회를 주도하는 기업으로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이랜드는 지난달 한국능률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주관하는 '2000년 새천년 지식경영대
상에서 일반기업 부문 최우수상과 개인 2개 부문(CKO상, 공헌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2
일 매일경제신문사와 부즈알렌이 공동주관/심사하는 제2회 지식경영 대상에서 Good KM
Start상을 받았다.
1차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 약 2개월간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수상업
체 대부분이 일반 대기업인 가운데 이랜드는 유일하게 패션전문 중견기업으로 수상의 영광
을 안아 그 의미가 더욱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이랜드는 특히 지식경영
에 대한 시스템 구비, 전 임직원의 인식과 참여, 실무적용, 성과개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나
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랜드는 98년 구조조정과 함께 지식경영 전략을 수립해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 '지식
몰', 'BSC(균형잡힌 성과 성적표)'등을 운용하였으며, 올 2월에는 국내기업 최초로 지식자산
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경민 기자lkmi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