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디셀도르프전 여성복 수출場 주목
2001-11-10 김임순 기자
독일 디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여성복 무역박람회인 CPD에 국내 14개 사가 확정된
가운데 이중 10개 사는 서울시가 부스비의 50%를 지원 받는다.
CPD는 내년 2월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독일 디셀도르프시에서 열리며 매년 2월과 8월 연
2회에 걸쳐 개최되는 세계적인 행사로 국내는 한독상공회의소 디셀도르프 메세 담당자가 전
시내용을 소개, 개별 신청서를 받아 제출한다.
특히 동 행사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 국의 시장정보를 제안하며 다가올 시즌의 트렌드 제
시는 물론 매일 열리는 패션쇼는 어패럴 등 유통업체의 귀중한 정보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98년부터 어패럴 등 여성복업체들과 소품 피혁업체들이 현지 박람회에 출
품 상당한 무역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참가 신청한 업체는 하늘기획, 라인교역, BGM, 네이처스컴퍼니, YK038, 주영어패럴,
승원무역, 마당, 대스꼴레지온, 서령상사를 비롯 질경이, 장안모자, 가인엔터프라이즈, 한국벨
벳 등이다 .
‘YK038’은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모던 갤러리 관에서 출품하며 매일 열리는 패션쇼
에서 참가 전 세계 디자이너들과 함께 당당히 어깨를 겨누게 될 것으로 보인다. ‘YK038’
는 디자이너 캐릭터 브랜드로 국내 대형백화점에서 소비자의 호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또한 하늘기획은 고급여성의류이며 라인교역은 고급니트제품으로 출전하며 ‘YK038’과
함께 모던 갤러리 관에 전시한다.
또 모자 전문업체 네이처스컴퍼니, 니트 전문의 주영어패럴, 모자 양말잡화 목도리 등 소품
전문의 승원무역, 코트류에 마당, 스카프는 대스꼴레지온, 수영복의 서령상사 등이 출전 수
출시장확대를 시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