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코리아(대표 최승락)의 ‘인터랙션’이 주니어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들 표방하며 컨셉
과 상품 이미지 확립에 매진하고 있다.
1997년도에 설립되고 1998년 가을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된 ‘인터랙션’은 국내 아동 브
랜드로는 유일하게 주니어를 표방하며 전체 유,아동 브랜드군에서 또다른 입지를 확립하고
있다. 주니어라는 인식이 소비자에게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인 타겟연구와 체형연
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죠닝을 구성하게 된 것.
‘인터랙션’은 11세부터 13세까지를 메인타겟으로 설정, 아메리컨 스포티 캐주얼을 전개한
다. 아메리컨 베이직과 캐주얼 룩 두 라인으로 나눠져 진행될 뿐만 아니라 시즌 트랜드를
반영한 고감도 패션성을 추구한다. 단순한 주니어 패션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문
화, 취향을 반영한 브랜드로써 자리 매김한다는게 학산의 전략.
이번 겨울 시즌에는 여름시즌 컨셉과는 달리 “Street&Sportive Casual”을 표방하며 스포
츠적인 요소와 스트리트적인 요소를 부각시킨다. ‘인터랙션’은 1.2.3,4,차분으로 상품으로
나눌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상품을 진행한다.
편안적 아메리컨 이지룩을 컨셉으로 한 ‘Retro work wear’, 클래식 컬러느낌의 세미 브
리티쉬룩을 표방하는 ‘Hunting’, 강렬한 컬러와 실루엣의 스포츠룩 ‘Urban sports’, 고
급스러운 트렌디 캐주얼룩 ‘Bohemian Luxury’, 실용성을 겸비한 스노우 보드 룩
‘Nordic’을 테마로 1,2,3,4,5차분 상품이 전개된다.
특히 스포츠와 캐주얼이 가미된 상품뿐만 아니라 스노우 보드를 표방하는 스타일을 제시,
레포츠가 문화가 결합된 컨셉을 제시한다. 테마별로 진행되는 스타일뿐만 아니라 성인복 패
션 트랜드를 적절히 반영, 고감각 패션성을 추구. 트랜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타겟인 주니
어 체형에 맞는 패턴과 디자인의 활동성을 강조한다.
이번 시즌에는 실용성을 강조한 면소재를 사용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위해 코튼 변형
물, 트랜디성이 강조된 합성소재도 적절하게 사용했다. 메인컬러로는 베이지, 그레이를 기본
으로 하며 시즌에 맞는 트랜디 컬러를 추가적으로 첨가시켰다.
현재 백화점 16개점에 입점해 있는 ‘인터래션’은 올해 아메리컨 스포티 캐주얼로의 자리
매김을 시도한다. 브랜드 이미지의 고급화를 실현, 자기만의 이미지를 만들어낼 줄 아는 주
니어리딩그룹의 모습을 제시할 예정.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가질 뿐만 아니라 광고 비주얼을 매장내
와이드 컬러와 잡지에 활용, 제품과 광고의 일치감을 실현할 방침이다. 또한 TV를 통해 상
품협찬, 신학기 소비자들에게 사은품을 전달, ‘인터랙션’의 분위기를 마케팅에 활용한다.
철저한 고객관리 카드를 통해 소비자 서비스와 사후관리도 실현할 계획.
내년도에는 18개로 매장을 확장시킴과 동시에 매장벽면 전체를 코디네이션화해 매장내 볼거
리를 제공, 기존 아동 브랜드와는 차별화되는 VMD를 통해 확실한 주니어 브랜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실현할 야심찬 게획을 세우고 있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