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방직, ‘멀티카운트얀’ 개발
2001-11-13 김임순 기자
신제품 개발로 최고급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일방직(대표 서민석)은 최근 신제
품으로 ‘멀티 카운트 얀’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멀티 카운트 얀’은 멜란지, 슬러브얀 등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순면을 이용한 것과 면/폴
리에스터의 혼방물, 교직물, 교편물로 다양하게 개발됐다.
‘멀티 카운트 얀’은 내추럴한 느낌으로 골프웨어용이나 일반 의류용에 적합한 것으로 평
가받고 있다.
특히 울퉁불퉁한 표면효과는 최근 패션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원단 표면 효과 룩킹에 적합
해 여성복스포츠용 캐주얼웨어에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여 수요확대가 기대된다.
그동안 동일방직은 렌징사의 라이오셀 제품을 개발, 미국 등지 유명패션메이커에 수출하기
시작했는데 올 한해는 수요가 급증해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자체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외에도 동일방직은 중공사와 쿨맥스 역시 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어려울 때일
수록 신제품 개발로 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과시해 보이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