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고 킹디어 ‘캐시미어’ 각광
2001-11-16 유수연
최근 엘레강스 클래식의 흐름을 타고 캐시미어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원래 캐시미어는 고급아이템으로, 세계적 산지는 여러곳이 있지만, 그중 하나 최상급의 품질
로 주목되고 있는 것이 내몽고에 소재하고 있는 킹디어 그룹(King Deer Cashmere Group)
은 세계적 캐시미어 생산업체.
킹디어( KING-DEER)사는 99년 현재 정모 된 캐시미어 800톤, 800톤의 캐시미어 원사, 2백
만 벌의 캐시미어 스웨터, 8십만 미터의 캐시미어 원단(목도리와 숄 포함), 그리고 십만벌의
의복 등을 생산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들의 품질은 세계 주요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일본 미국 등의 18개
국으로 수출되고 있고, 18개의 중국내 지사 및 500여 개의 매장을 통하여 내수판매 되고있
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업체. 생산량은 전세계 캐시미어 공급량의 약 10%.
자사의 브랜드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동시에100여개의 해외유명 브랜드로 주문자 생산 방
식으로 수출하고 있다.
설립 후 10년 동안 12개의 공장, 10,000 여명의 직원, 홍콩 대만 등에 10여 개의 협력회사를
갖는 회사로 발돋움 했다. 세계에서 캐시미어에 관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영국의
도손(Dawson International PLC)이 가장 큰 협력사로 알려져 있다.
방모Woolen 와 소모Worsted 캐시미어를 포함한 니트, 방모와 소모의 원단을 포함하는 직
물, 최상급 캐시미어 원사는 160수까지 생산 할 수 있다. 고품질의 생산 능력과 효율적인 경
영 능력은 킹디어’KING DEER’를 국립 기술 센터로 지정되도록 만들만큼 영향력을 과시
하기도 했다.
연간매출은 2억불. 그룹의 판매 수익금이 천백만불에 이른다. 그리고 수출이 1억5천만 불에
이른다.
따라서 중국 내몽고에서 가장 큰 국유기업중의 하나이고, 가장 큰 수출업자이며, 외화 획득
업체들 중의 하나.
국내에는 선우(善友) 인터내셔날(대표: 최춘선)에 의해 1999년부터 소개되고 있으며, 선우는
한국 총판으로서 캐시미어의 올바른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상위권의 내셔날
브랜드사와 디자이너 부띠크 주요 공급처로 납품하고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