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 박람회
2001-11-16 김임순 기자
엑스포 2000을 성황리에 마감한 독일 하노버 박람회가 내년 2001년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카페트 및 바닥재 전시회 DOMOTEX 2001”를 개최한다.
한국내 행사대표부인 건일실업(대표 이선행)은 최근 하노버 박람회에 대한 설명회를 마련하
고 한층 정비된 박람회장을 소개하고 국내업체의 참가를 유도했다. 동 전시회에는 더욱 세
계화된 카페트 및 바닥재 전시회로 기대된다. 독일 업체는 물론 1천여 개 출품업체의 3분의
2 이상이 독일 이외의 외국업체들로, 수공예 카페트(hand-woven carpet)에서 텍스타일
(textile), 플렉서블 바닥재(flexible floor covering), 파아케트(parquet floor), 라미네이터
(laminates)에 이르기까지 관련분야 전 제품을 9만 평방미터(2만7천여 평) 면적에 전시할 예
정이다.
DOMOTEX HANNOVER 2001은 735개(2000년:714개)의 해외출품업체가 포함된 약 1,075
출품업체(2000년:1,070)가 92,000 평방미터(2만7천8백여 평)의 규모로 (2000: 2만7천5백여 평)
출품할 예정이다. 명실공히 DOMOTEX는 바닥재 및 카페트 분야의 핵심 연례행사가 되고
있다. DOMOTEX 2000은 해외출품업자 18,061명을 포함, 38,841여 업체가 출품하여 100여개
이상의 국가들이 하노버 전시장을 가득 메웠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약 4만여
명의 바이어들이 바닥재 및 카페트 분야의 가장 크고 중요한 본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하여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참관객들의 40%이상이 독일 이외의 해외지역에서부터 방문이 예
상된다.
DOMOTEX 2001의 전문적이면서도 방대한 제품들은 홀 2-8, 홀 14-18에 전시되어 될 것이
며, 그 분야는 수작업 카페트(Carpets: hand-woven), 기계제작 카페트(Woven carpets:
machine-made), 텍스타일 바닥재(Textile floor coverings), 플랙서블 바닥재(Flexible floor
coverings), 계약 분야(Contract business), 파아케이 바닥재(Parquet flooring), 라미네이트
바닥재(Laminate floors), 섬유, 모사 및 텍스타일(Fibers, yarns and textiles), 응용기술, 마
감 및 유지기술, 출판, 관련 무역협회, 각종서비스 등이다. 이미 온라인상에서 준비되어진
www.contractworld.com에서 특별전시에 대한 흥미진진한 정보와 실질적으로
“contractworld”에 가입할 수 있는 상세한 방법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국내 DOMOTEX 출품현황은 카페기술의 선진국인 인도나, 파키스탄, 중국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지난 93년 (주)럭키가 출품한데 이어 95년에서는 카페트 전문제조업체인 신일벤쳐,
옥타놈카페트, 카페트디자인 전문사인 True Vine 등이 참가하였으며, 2000년에는 금영직물
과 갑일 섬유기계등이 출품하였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금영직물(대표: 김준하)이 지속
적인 참여를 통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