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다니엘 에스떼
뉴써티 겨냥 크로스코디 제안, 모던 유러피안 스타일
2001-11-20 KTnews
비즈니스와 캐주얼을 접목한 뉴 컨셉의 ‘다니엘 에스떼’가 내년S/S를 기해 전격 선보인
다.
LG패션(대표 이수호)은 뉴 써티층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크로스 코디네이션을 과시할
‘다니엘 에스떼’를 내년 봄 신규 런칭한다. ‘다니엘 에스떼’는 시대적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해 ‘모던 유러피안 감각으로 섬세한 스타일리쉬 맨즈 웨어’를 제안할 방침이어서 관
심이 집중되고 있다.
요즘 남성복 업계의 최고 화두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 내는가에 있
다.
LG패션은 이를 정확히 집어내어 ‘온-오프’ 타임을 범용 할수 있는 토틀 코디네이션을 지
향한다는 것. 더불어 프렌치 스타일의 풍부한 컬러 스토리로 입어서 즐겁고 활동적이며 감
도높은 캐주얼웨어의 진수를 보이겠다는 각오다.
‘다니엘 에스떼’의 이미지는 유러피언 엘레강스, 모던 & 심플, 소프트&컴포트로 압축된
다.
남성정장 시장내에서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감도를 추구함으로써 현대 남성들의 패션욕구
를 정확하게 충족하고 리드한다는 것이 런칭 모토다.
따라서 타겟층을 절제된 감성과 감각을 추구하는 전문직 종사자나 격식보다는 자신만의 감
성을 추구하는 신소비계층에 두었다. 무엇보다 뉴써티로 386세대, 교복자율화이후로 옷을 입
을 줄 아는 남성을 위한 기획이 중심이 된다.
제품은 고객의 라이프 센스에 따라 3개 라인으로 구분했다.
블루, 꾸띄르, 컨셉라인이 그것. 블루는 감각적 비즈니스맨을 위한 스텐다드 라인이며 꾸띄
르는 격조있는 공식행사를 위한 하이-퀄리티 수트라인이다.
또 컨셉은 프라이데이 웨어와 비즈니스를 표방한 자켓과 팬츠라인. 포멀과 캐주얼의 상품구
성비는 70대 30이다.
‘다니엘 에스떼’가 자랑하는 전략상품군은 캐주얼과 셋-업되는 자유로운 코디의 언-타이
드 수트, 차별화된 소재의 이지 & 소프트자켓, 언컨 스타일등 다양한 디테일을 응용한 세퍼
레이트수트, 스포츠 감각의 블루종과 러닝 아이템, 과감한 액센트컬러군, 해외 소싱을 통한
제품 밸류제고등으로 집약된다.
한편, LG패션이 런칭하는 ‘다이엘 에스떼’는 현재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홍콩등
세계 47개국에 진출, 50개 부티크와 2400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