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섬유博’ 관심집중

2001-11-23     유수연
내년도 중국 상해에서는 대형 패션 섬유 박람회가 2개나 열린다. 2001년 4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열리는 상해 국제 패션 박람회(SIFE `2001)와 2001년 4 월 25일부터 4월 27일까지 개최될 상해 국제 섬유 박람회 (SIT`2001)이 바로 그것. 이 두 박람회는 중국 최대의 소비도시인 상해에서 개최됨으로써, 섬유 패션 관련분야 전문 바이어들의 많은 방문이 이루져 중국 시장 개척 및 바이어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최대의 행 사로 자리잡고 있다. 우선, 상해 국제 패션박람회는 상해 국제 전시협회가 중국에 세계 패션협회를 소개하고 국 제 텍스타일 및 가먼트 센터로서 확고히 하기 위해 상해 국제 패션 문화페스티벌 조직위원 회의 주관으로 1995년 탄생시킨 전략적 전시회. 전시품목은 남성복, 여성복, 니트웨어, 캐주얼 웨어, 아동복, 스포츠웨어, 가죽 및 모피의류, 내의 및 양말, 패션 액서사리등으로, 총방문객은 7만여명. 해외 방문객은 3천여명등의 대규 모로 확대되어 있다. 한편, 상해 국제 섬유 박람회는 상해 섬유 기술 서비스 및 전시센터와 상해 센야 섬유 기술 서비스사가 공동 주최하며, 상해 섬유 그룹과 상해 복장 그룹이 후원하는 문화 페스티벌의 일종. 현재 아시아와 유럽 15개국에서 210여개 업체가 참가의사를 밝히고 있을 만큼, 국제적 교류 의 장으로서 선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 품목은 캐시미어, 알파카, 합성섬유, 모직, 면직, 마직, 견직물등 갖가지 패브릭의 종류 와 부자재, 기계, 컨설팅 디자인관련 부대 전시가 함께 열린다. 이 두 전시회의 참가관련 업무는 한국 SBA 코리아가 맡고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