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패션 업계에서 B2B가 화두가 된 것은 기업가치가 한창 평가 받으면서 투자시장에서도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B2C의 한계론이 대두되었던 올초 봄.
그때까지만 해도 B2B의 프로세스는 B2C개념이 믹싱된 상태로서 다뤄졌다.
그러나, B2C나 B2B 모두 사전의 평가를 받아 적절한 투자를 유치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쪽
으로 장기 프로세스 개념으로 갔던 것이 분명하다.
결국은 인터넷 부분에서 인터넷 비즈니스의 시장 가치와 성공 확률등등은 조건에 따라서 이
야기가 되겠지만, 지금의 벤처기업의 구조조정은 시대적으로 자명한 일이다.
그러므로, 적절한 페이스 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역시 인터넷산업의 인프라 기반은 아직도 취약하다.
인프라 기관이 단순히 기술적 요소나 또는 통신의 확장성, 하드웨어 장비 보급률등 물리적
가치개념뿐만이 아니라, 인터넷 개념에서 새로운 파라다임에 대한 문화적 성숙이라든가 보
편적 의식의 확산이라는 아주 단순한 이른바 시대트랜드. 그런 페이스의 혼돈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길게 역사가 보는 관점에서 있었을 때, 온라인 비즈니스라고 하는 것은 과거에 역사
적 의미에서 볼때 이런 관점에서 일종의 조정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중요한 것은 판을 멀리 본다는 것.
일종의 B2B는 보다 시대를 글로벌하게 보고, 반면에 미세적이고, 단기적 운영 방법론을 가
갖춰가면서 기초 체력을 보강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기본체력이란 조금씩 꾸준히 되는 것이다.
머리를 쉬면서 점진적으로, 파코스를 예를들자면, 지금은 기본체력을 강하게 다지는 시기이
다.
인재육성, 컨텐츠의 구축,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데이터 베이스를 양질로 축척하는 것
이므로, 장기전에 대비하는 것이다.
그를 위해서는 각종 글로벌 네트워크로 세계시장을 파악하고, 국내에 인터넷 비즈니스의 마
켓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 파트너들과의 교류를 넓혀가는 것도 그의 한방면. 회사내의 섬유 텍스타일 분야의 월
드 베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 텍스타일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척한다거나, 텍스타
일분야에 관한한 교본을 만든다는 각오도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벤처 위기론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회사가 운영되는 기본 매출과 수익
구조,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혼합되는 가운데서, 수익이 창출되고, 솔루션 보장으로 일부 해
외에 판매에서 수익이 일어날 것이므로, 뭔가 파격적인 수익이 일어나는 것보다, 준비 운동
단계를 성실히 거쳐나가야 함을 일깨워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유수연기자 yuka 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