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염색기술 ‘사업발표회’ 개최

2001-11-23     KTnews
전통염색기술(갈옷) 사업화 제품발표회가 오는 24일 오후 5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 된다. 이 행사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신기술·제 품들이 한 곳에 모이는 대규모 기술축전행사인 “2000대한민국 기술대전”의 일환으로 발표 회 외 전시회, 세미나, 기술 이벤트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통염색기술 사업화 발표회에는 해피아이, 돌실나이, 몽생이, 우리 등의 업체에서 일 반의류, 스포츠의류, 아동의류 등의 갈옷 제품을 선보여 전통염색기술의 다양한 적용가능성 을 선보인다. 갈옷은 감즙을 염료로 염색해 만든 옷으로 본래는 제주도 특유의 전통 노동복. 화학염색기 술이 발달함에 따라 그 명맥만 겨우 유지되어 왔으나 갈옷 브랜드 ‘몽실이’에 의해 기존 의 갈옷이 갖고 있던 특유의 자연스럽고 세련된 색상에 현대적인 패션감각을 가미하면서 재 탄생했다. 갈옷은 착용감이 쾌적하며 염색성분 자체에 풀기가 있어 방수효과가 있으며 천연 소재를 이용함으로써 건강에도 이롭다. 또한 내구성이 강하며 자외선 차단효과도 뛰어나며 물세탁이 가능해 실용적이고 경제적이다. /이경민 기자lkmi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