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통상, 아동 명품브랜드 ‘영베르사체’ 런칭
토들러 사이즈로 국내전개, 합리적 가격대·활동적 디자인 장점
2001-11-23 KTnews
‘베르사체’ ‘베르수스’ ‘질샌더’와 같은 유명 브랜드를 직수입하고 있는 지현통상(대
표 이영철)이 내년 S/S 아동라인인 ‘영 베르사체’를 런칭한다.
‘영 베르사체’는 0-3세, 3-8세, 8-13세, 13-16세 등 토들러, 키즈, 주니어 타겟을 모두 전
개하고 있지만 지현 통상은 토들러 사이즈 중심으로 국내 전개를 시도할 계획이다.
외국 명품 브랜드의 10세 이상의 아동라인은 국내 상황에 맞지 않게 어덜트한 느낌이 많이
나기 때문.
‘영베르사체’는 성인복과는 달리 자연스럽고 내추럴하면서 활동적인 분위기를 부각시키고
있다.
진, 니트, 면방 소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출시, 아동적인 느낌
을 강조한다.
스커트, 바지 밑단에 베르사체 로고를 삽입함으로써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국내에서 전개되는 ‘영베르사체’ 가격대는 티셔츠 3만원, 바지 10-12만원, 자켓 25-30만
원, 니트 12-15만원대로 타 명품 브랜드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하는 편.
지현통상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와 활동적인 아동복 분위기를 부각, 내년 S/S까지 백화점
2-3개 매장에 입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