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상사, 1492마일즈 ‘판매 급증’

내년 40% 신장 예상

2001-11-23     KTnews
코오롱상사(대표 나종태)의 ‘1492마일즈’가 올 하반기 매출 급증에 힘입어 내년 약 40% 신장을 목표로 한다. ‘1492마일즈’는 현대 신촌, 코엑스, 롯데 잠실, 본점 등 서울의 주요백화점에서 주말 평균 1천만원을 넘기고 있으며 평일 5-6백만원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더플코트, 보아플리스, 다운 등의 겨울 아이템은 지난해에 비해 물량을 대폭 늘렸음에 도 불구하고 벌써 거의 완판돼 물량이 부족할 정도. 지난해 각 아이템별 5백장 정도로 물량을 기획했던 것에 반해 올해는 더플코트 2천5백장, 보아플리스 2천 7백장, 다운류 4천장으로 대폭 확대한 것. 현재 전부 리피트에 들어갔으며 1 천장에서 2천장까지 더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판매 호조는 ‘1492마일즈’의 적중률 높은 기획력과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유지 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점당 효율이 3배 정도 상승, ‘1492마일즈’의 기획력을 뒷받침해 줬다. ‘1492마일 즈’는 지난해보다 매장은 축소하고 물량은 2배 가까이 늘렸음에도 판매율은 급격히 증가했 던 것. ‘1492마일즈’는 올해 충분히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 내년엔 40%이상 신장할 수 있을 것 이라 기대하고 목표를 과감히 올려잡았다. 또한 6-7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 볼륨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haha@kt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