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포그, 코트 ‘판매 순조’
2001-11-28 KTnews
‘런던포그’ 정장과 캐주얼을 전개중인 엘 엔 에프 코리아(대표 황 정악)가 최근 코트류
및 캐주얼판매에 순조로운 행보를 하고 있다.
‘런던포그’는 지난해 7개 매장을 대상으로 총 3800장의 코트류를 출하한데 이어 올해는
15개로 매장이 늘어나 전년대비 60%상당 증량했다.
매장수가 2배로 증가한 것을 감안, 사실상 2배로 물량을 늘려야 하지만 적정 수준인 60%로
확대한 것.
큰 폭의 매출신장은 아니지만 최근 극심한 불황으로 신사복브랜드들이 마이너스 신장세를
보이는것에 비교하면 진도율이 전년 대비해 2%상당 앞서가는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
고 있다.
특히 최근 하프코트류가 목표대비 착실한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7개의 런던포그 캐
주얼매장 확보에 따라 자켓류와 사파리, 각종 코디아이템이 타 경쟁사에 비교해 확고한 경
쟁력을 갖춘 것으로 유통가에서 평가받고 있다.
엘 엔 에프 코리아는 정장 물량을 조정하고 대신 코트류와 자켓등 아이템에 비중을 두는등
발빠른 의사결정과 영업력으로 출범 1년 6개월만에 탄탄한 기반을 조성한 것.
내년 역시 무리수를 두기보다는 20-30%상당 융통성 있는 반응생산으로 물량조정 및 물동량
관리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