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코드 ‘직물·의류 B2B’ 진출

2001-11-28     양성철
국내 직물 및 의류B2B분야에 에어코드(Opentex.com 대표오영식)가 진출 새로운 판도변화 가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디지털방송솔루션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만큼, 소프트웨어개발기술은 국내 최고 의 실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즉 디지털방송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전개될 TV을 이용한 비즈니스인 T-커머스시대까지 대비한 장기적인 시장개척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회원제로 운영되는데 보이스체팅, 매직스크린시스템제공과 데이터서칭 및 무역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통신사용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IMS솔루션을 자체특허기술로 개발, 회원사 들에게 국제전화를 국내전화와 동일한 요금인 인터넷전화 및 팩스사용이 가능해 통신료를 월 70%이상 절감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사이트는 음성번역기술업체와 제휴하고 홈페이지를 번역 외에 해외시장개척에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영, 일, 중,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 중국(2개어), 한글등 9개국어로 제공되어 세 계적인 B2B사이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기존 국내의 섬유사이트들은 Stock에 대한 경매서비스나 단순디자인의뢰가 위주이거나 웹 에서 공급자들의 제품을 카타로그로 구성해 바이어가 제품구매를 할 경우 공급자를 대행하 여 제품수출을 진행하고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Opentex.com은 거래전방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공급자로 바이어-에이전시- 공급자의 커뮤니케이션비용 절감과 업무효율성을 증대시키고 홈페이지구축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섬유관련 ASP까지 진행한다. 특히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진행되는 무역업무전산화에 맞추어 EDI연동이나 대기업시스템 과의 연동을 위하여 XML로 개발하는 장기적인 비전을 보유한 섬유관련 e-Market Place로 는 국내 유일의 사이트다. 또한 물류 ERP사업을 병행하고 있어 차후 무역전방의 서비스의 강화와 신뢰성 있는 3Rd Party로 위상정립(현재 영종도 공항 B/L Web 전송 개발 완료)하고 있다. 한편 해외 에이전트 접촉을 통한 마케팅으로 모든 마케팅의 초점을 에이전트 및 바이어에 맞추고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해외 유명 섬유, 의류 에이전트 및 바이어를 직접 상담하여 에 이전트 및 바이어가 연결되어 있는 서플라이어가 오픈텍스 서비스를 이용토록 전개할 예정 이다. 아울러 국내외 유명 섬유, 의류, 전자상거래 전시회에 참가하여 사이트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인데 내년 1월 프리뷰인서울과 내년 인터스토프 아시아(홍콩), 내년 가을 텍스월 드 등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에서 개발중인 디지털방송솔루션은 고화질과 채널의 다양화, 대화형(쌍방향 서비스) 이 가능한 차세대 TV로 위성, 케이블로도 확산이 기대되고 있는 최첨단 기술집약산업이다. 또한 모바일과 연계된 IMT2000사업에 컨소시업으로 참여, 움직이면서 서비스가 가능한 시 스템을 갖추고 교육시스템을 갖추어 무역협회와 연계, 3백여종의 무역양식을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게 CD롬까지 개발 완료된 상태이다. /양성철 기자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