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키즈컴퍼니 ‘매출순조’

2001-11-28     KTnews
프로키즈 컴퍼니(대표 김규찬)의 ‘베이비 헤로스’가 경기불안에도 불구하고 매출 안정세 를 보이고 있다. 타 패션업체들이 평균 적게는 20%, 많게는 40%까지 매출이 하락하는데 비해 ‘베이비 헤 로스’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 2000년 ‘즈믄둥이’를 위한 출산 증가로 현재 신생아수는 전년에 비해 10% 증가된 추세.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유아복 매출도 10%정도 증가해야 하지만 하반기부터 이어진 경기불 안이 매출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유아 3사의 매출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트랜디한 유아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베이비 헤로스’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며 새로운 유아복 이미지를 만들 어 내고 있다. ‘베이비 헤로스’는 타 유아복 브랜드와는 달리 의류와 용품의 비중을 6대4로 구성, 이익 률이 높은 의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매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성 있는 의류상품으로 신세대 주부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현재 26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는 ‘베이비 헤로스’는 올 12월 롯데 포항점에 입점, 지방상 권 공략도 적극화할 계획이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