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라니즈, 對韓마케팅 강화
2001-11-27 KTnews
셀라니즈(Celanese)가 한국 시장 마케팅 공략에 나섰다.
셀라니즈는 원사 회사임에 불구하고 MPI등 전문마케팅 회사와 함께 한국의 최종소비자에게
로 연결되는 고객들에 대해 마케팅을 펼친다.
셀라니즈아세테이트 한국지사 박종윤 메니저에 따르면 “최종소비자의 선호도 뿐만 아니라
브랜드메이커, 컨버터, 원단공장 등 전방위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셀라니즈 원사의 대중성·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셀라니즈가 공세를 펴는 것은 세계 아세테이트 시장의 선두를 지킴에도 한국시장에선 미쓰
비스등 일본 기업에 열세인 것을 품질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역전을 노리고, 내년 일본 데
이진과 아시아 조인트 벤처 설립을 앞두고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전초기지로 선점하려한
다는 것이다.
셀라니즈는 과거 아세테이트사가 재조공정에서 많은 제약이 따르는 까다로운 소재라고 인식
되어 있었으나 셀라니즈에서 개발한 반인조 섬유인 트리아세테이트(상품명:ARNEL)은 이런
물성적 한계를 보완하고 레이온과 달리 환경친화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리아세테이트(triacetate fiber)는 셀룰로스로 된 섬유로 보통 아세테이트 섬유보다
물· 열에 대한 성질이 우수하다.
셀룰로스사는 상품명으로 미국의 아넬, 영국의 코프리타.
트리아필. 트리셀 프랑스의 트리알벤. 카나다의 트리란등이 있다. 트리아세테이트 직물은 아
세테이트보다 높은 열에 강하며, 열 처리된 것은 250℃의 온도까지 아이론에 견디며 열가소
성은 나타나지 않는다. 프린트성이 좋고 흡습성이 적어 W&W성(워시 앤드 웨어)이 있고 구
김이 생기지 않는 특징이 있어 일반 의복감, 다른 섬융와 혼방되어 공업용으로는 전선피복
에 사용된다.
/ 이기범 기자 bumco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