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재단 ‘섬유산업상’ 시상
경영:조병우 유풍실업 회장, 기술:방영균 휴비스 부사장
2001-11-27 김임순 기자
동일방직그룹(회장 서민석)재단법인 정헌재단(이사장 이영숙)이 매년 섬유업계발전에 기여
한 공로자를 선정 포상하는 정헌 섬유 산업상 시장식이 지난 17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
최됐다.
이번 수상자로는 경영관리부문에 유풍 실업 조병우 회장, 기술부문에는 휴비스 방 영균 부
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1회 째 행사를 가진 정헌재단 섬유산업상 경영관리부문 수상자인 조병우 유풍실업
회장은 세계 70여 개국에 년간 수출 1억불을 달성하는 모자부문 세계일류화상품 승인업체며
정부로부터 석탑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의류산업협회의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다 시장
수출상, 신규 개척상을 수상한바있다.
특히 중남미 국가에 2개의 현지법인을 운영, 가격 경쟁력 우위로 인한 시장경쟁력 확보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특허품목을 토탈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21세기 초인류
전문기업으로서 국가경제 발전과 섬유산업 전반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기술부문수상자인 휴비스 방 영균 부사장은 우리나라 폴리에스터 화섬 산업의 중추적 기업
인 삼양사에 입사한 이래 국내 화섬 산업기술발전을 위해 신제품개발과 신 생산기술 신공법
등의 개발 및 기술축적에 기여한 바가 크고 이를 토대로 자체기술로 해외 플렌트 수출업무
를 주도해 국위를 선양했으며 아울러 품질 및 경영혁신의 다양한 기법을 생산분야에 적극
도입 적용시켜 품질 제조원가 생산성의 혁신적인 향상을 이룩하는 데 공헌한바가 크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