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세아상역 이용학 전무
2001-12-01 KTnews
對美 환편 니트 전문 수출 업체인 세아상역(대표 김웅기)이 1억만불 수출탑과 석탑 산업 훈
장을 수상, 수출 업계에서의 국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세아상역은 지난해 9천 5백만불, 올해 1억 4천만불을 달성, 지난해 7천만불 수출탑에 이어
단 1년 만에 1억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신화를 일궈내 업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미국 수출이 90%, 일본 수출이 10%인 세아상역의 경쟁력은 해외생산기지를 통한 가격경쟁
력과 고정적이고 건실한 바이어.
세아상역은 주로 갭, 월마트, 리즈클레이븐, 리미티드, 타겟, 익스프레스, 노티카, 시어즈, 제
이씨 페니, 콜스, 올드네이비, 이또추 등과 거래하면서 제품 퀄러티와 정확한 납기에 대해
바이어의 신뢰를 쌓았다. 이로써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생산과 신장이 가능했던 것.
1993년부터 세아상역은 가격경쟁력을 위해 해외생산기지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시작했다.
일본 지역 수출을 위해 중국 청도에 8개 라인의 첫 번째 해외 생산 기지 건설을 시작으로
1995년엔 對美 수출을 위해 싸이판에 8개 라인의 공장을 신설, 매년 약 4천만불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1998년엔 멕시코 빅토리아에 7개라인의 생산기지를, 과테말라엔 10개라인
의 1공장과 10개라인의 2공장을 구축해 연간 6천만불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세아상역은 이에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해외에 생산 공
장을 신축, 낮은 가격대의 높은 퀄러티 제품으로 전세계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
라 멕시코와 니콰라과에 생산기지 설립을 추진 중이다.
세아상역은 니콰라과에 약 9만평의 부지를 매입, 공단을 조성중에 있으며 6월정도 분양할
예정. 세아상역은 약 2천만불을 투자해 공단안에 32개라인의 봉제 공장과 편직, 염색 설비를
모두 갖춘 기지를 설립, 8월쯤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멕시코 푸에블라에서도 약 13만평 토지를 매입했으며 공단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공단내에도 봉제, 편직, 염색 설비를 모두 갖춘 시설을 기획 중이다.
세아상역은 해외생산기지마다 편직, 염가공, 봉제 등의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춰 철저하게
퀄러티를 유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세아상역은 원,부자재만큼은 거의 국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원, 부자재의 품
질이 높은 것도 한 이유이기도 하지만 섬유 관련 업체들이 함께 경쟁력을 갖추길 바라는 마
음이다.
국내 원, 부자재 업체들의 개발이 곧바로 세아상역의 경쟁력과 연관되는 만큼 업계에 개발
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란다. 즉 세아상역의 해외생산기지를 통한 수출증대가 관련 섬
유 산업성장에 득이 되었음 한다. 다함께 유기적인 경쟁력을 갖춰 섬유수출강국으로 부상하
길 희망한다.”고 이용학 전무는 관련 섬유 업계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