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섬유

광림섬유-이춘섭 사장

2001-12-01     KTnews
니트, 우븐 직물 전문업체인 광림섬유(대표 이춘섭)가 꾸준한 신장으로 안정 궤도에 진입, 중소수출업계에 모범이 되고 있다. 1988년 설립돼 1989년 120만불, 1990년 190만불을 수출하는 등 약 10%씩 비교적 완만하지 만 안정적인 신장을 계속하면서 지난해엔 6백만불, 올해는 7백만불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꾸준하게 노력하는 업체로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광림섬유는 한 달 평균 메쉬직물 5십만에서 6십만 야드, 트리코트 4십만 야드, 폴라 플 리스 5십만 야드를 생산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소재와 디자인 개발로 앞서가 는 니트, 우븐 직물업체로 인정받은 바가 크다. 주 생산품은 아크릴, 폴리에스테르, 코튼 소재의 환편 니트, 폴리에스테르/나일론 메쉬와 트 리코트, 폴라플리스 등이다. 주요 고객은 런던포그, 퍼시픽 트레일, 에코, 제이씨퍼니, 삼성, 코롱 등. 88년 설립시부터 10 여년간 바이어가 바뀌지 않는 등 탄탄한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것, 이는 제품 퀄러티와 납 기일 준수를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하는 이춘섭 사장의 경영방침 때문이다. 광림섬유는 또한 고퀄러티의 원자재를 글로벌 소싱 하는 등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아낌 없이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10년 동안 현금 거래만을 고집한 광림섬유는 탄탄한 재무구조로도 인정받을 만한 업체. “대부분의 수출업체들이 매출 불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출혈경쟁을 자초하는 경우가 허다하 다. 그러나 광림섬유는 눈에 보이는 매출규모보다는 실수익을 위한 수출에 전념, 내실다지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쟁력있는 아이템 위주로 제값받기에 주력, 실속있는 수 출을 하고 있다.” 이춘섭 사장은 밝혔다. 광림섬유는 내년에도 과다한 신장보다는 소신껏, 안정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880만불을 목표 로 제품퀄러티 관리와 납기일 준수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