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형코퍼레이션

세형코퍼레이션 오세흠사장

2001-12-01     KTnews
세형코퍼레이션(대표 오세흠)이 베트남 생산기지 구축에 본격 돌입, 가방 수출 전문 업체로 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매진한다. 세형코퍼레이션은 92년 설립돼 96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주요 거래처는 미국의 아웃도어 프로덕트(Outdoor Product), 프랑스의 데카트론(Decathlon) 과 일본의 아크메(Acme) 등. 올해 5백만불 수출을 달성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평하 는 세형코퍼레이션은 내년엔 8백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주로 국내와 중국 협력 업체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협력업체들과의 돈독한 신뢰로 자체 공장과 다름없이 커뮤니케이 션이 원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對美 수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형코퍼레이션은 베트남 기지 구축중이며 내년3월엔 완 공돼 가동에 들어간다. 세형코퍼레이션은 미국의 베트남 무역제재가 풀리면서 무관세로 더 많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은 최소한 6대라인에 200여대의 봉제기기를 완비, 대형 오더를 소화해 낼 수 있도록 갖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와 중국에서는 유럽과 일본 수출 제품 위주로 생산할 예정. 세형코퍼레이션 은 꾸준한 아이템 개발을 통해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세형코퍼레이션은 70%를 차지하는 고기능성 원,부자재는 국내에서, 폴리에스터 원단은 가격 이 낮은 대만에서 조달하고 있다. “대부분의 가방 수출 업체들이 바이어의 주문에 따라 가방을 제작한다. 그러나 세형코퍼레 이션은 기획력을 인정받아 현재 바이어들과 같이 기획하고 결정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먼저 디자인을 개발하고 제안할 수 있는 전문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캐드를 이용한 디자인 개발 작업중이며 올 12월 중에는 자체 디자인을 바이어에게 제시할 것이다. 특히 인 체공학에 맞는 다기능성의 제품에 주력, 고가의 경쟁력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라 고 오세흠 사장은 사업 비젼을 밝혔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