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윈

글로윈 오정수 사장

2001-12-01     양성철
글로윈(대표오정수)는 미·베트남간의 무역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베트남에 4백만 달러의 신 규투자하는등 변화하는 국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세계 패딩시장을 확대하면서 산 업자원부장관표창과 1천만불탑을 수상했다. 특히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국내 봉제수출업체 들도 미국시장에서 관세인하혜택을 받을 수있는 무역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미국수출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데 패딩제품은 글로윈의 베트남 현지법인 제품을 사용하여 내년부터는 더욱 대폭적인 수출시장개척이 전망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간 3천3백만 야드를 생산하고 있는데 2천5백만야드를 증설, 총 5천8백만야드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제품의 대부분은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연 1천1백만달러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증설로 미국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 지 난해 2천2백만달러로 매출을 기록했으며 금년에는 3천만달러의 수출이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 회사의 음성공장은 지난98년 패딩 원재료 구매 및 생산에 관한 독점 듀폰라이센스 (Dupont License)를 획득하였으며 또한 베트남현지법인 비코물산도 지난해 8월에 듀폰라이 센스를 획득했다. 미국 듀폰사와 독점 라이센스 체결은 최신 기술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듀폰 브랜드 제품을 직접생산, 전량 수출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섬 유단면에 7개의 홀이 있는 듀폰의 최고급 화이바를 공급받아 생산한 완제품은 보온성이 뛰 어나고 같은 크기의 제품과 비교시 중량이 가벼우며 부드러운 촉감을 보유, 최상의 제품으 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베트남 현지법인 외에 국내에 충북음성과 경남양산에 패 딩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기술을 바탕으로 패딩은 물론 침낭, 침구등 완제품 생산 과 수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덱스필(DEXFIL)K, 랜더스(LANDUS), 에버론 (EVERON)등 자체수출상표를 개발하여 세계화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새로 운 소재개발에 주력하여 정수, 집진, 신발용원재료등 사업용 부직포분야까지 확대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