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맨텍스타일
뉴맨텍스타일 한병수 사장
2001-12-01 김영관
교직물의 다크호스로 불리우는 뉴맨텍스타일(대표 한병수).
지난해 2천2백만불이 전체 수출액이지만, 올해는 단위 사업장으로 1천만불 수출탑과 무역협
회장상을 수상했다.
뉴맨텍스타일은 N/C 교직물을 주력 아이템으로 미주, 유럽 외에 중남미, 러시아, 동구권, 아
프리카등 신시장을 개척하며 사세가 급신장하는 교직물업계의 다크호스.
준비, 사가공, 제직등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고 신제품과 품질안정화에 경영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업체이기 때문.
업계가 뉴맨을 관심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도 이같은 힘을 바탕으로 한 대외 경쟁력이
가시권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당해년도 1천7백만불 수출이 전년대비 99.6%의 신장률 성적을 보였다면 이해가 가는 대목
이다.
N/C 20′평직과 C/N 30′평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뉴맨의 주력 아이템.
뉴맨은 주력 아이템을 포함, 최저 3천야드까지 내려가는 철저한 다종소량체제로 지난해 가
공지 평균단가를 야드당 2불70센트로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97년 회사설립이래 ‘신제품 개발과 품질의 고급화 및 무결점이 살길’이란 사내 슬로건을
내걸고 전직원 및 1백여 하청협력업체에게 강조해온 뉴맨은 ‘바이어의 신뢰회복’으로 결
실을 맺고 있기도 하다.
한병수사장은 “조직관리를 통해 최고의 생산성을 이끌어 내는 것이 기업이 살길이다”며
“5개 계열사를 철저한 전문화로 유도, 품질안정과 생산성을 향상시킨 게 사세확장과 매출
신장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위기업으로 2천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뉴맨은
제직공정과 염색공정의 안정화를 위해 설비 투자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품질안정과 차별화 직물개발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섬유에 대한 지식과 사무능력 배양
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한사장은 틈틈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이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