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산업
5백만불탑·무역협회장표창-우남산업-강영남 사장
2001-12-01 양성철
우남산업주식회사(대표강영남)는 94년 9월 창립이후 계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98년
480만달러, 99년 900만 달러, 금년에 1천300만달러(로컬수출 500만달러, 다이렉트 수출 6700
만달러)를 수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주력수출아이템은 벨벳제품으로 미국과 유럽시장이 수출액중 30%를 차지하고 인도와 두바
이시장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본사에 무역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에 트리코트직물전용 염색
공장을 운영하여 품질이 우수한 벨벳직물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후가공과 나염, 엠보, 포일가공 등으로 차별화제품을 생산, 바이어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는데 우수한 협력업체와 철저한 검품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바이어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이
수출확대의 주요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바이어들 사이에서 우남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판이 난 후 바이어들이 스스로 찾아와
구매상담을 신청하고 이러한 상담에 정직하게 상담에 응한 것이 성장의 밑거름이다.
생산제품은 75/36데니어 제품이 가장 보편적이고 50/35제품도 생산하는데 고급화제품생산을
위해 해도사를 이용한 신제품개발도 추진중이다. 벨벳직물은 겨울용이라는 기존관념을 깨고
봄/여름용 벨벳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즉 벨벳제품의 다양화로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류용 외에 자동차시트커버, 가구용, 인테리어 등 다양한 용도개발로 수요를 창출해
나간가는 전략이다.
강사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우남의 수출실적은 매년 50%이상 늘어나면서 5
백만불탑을 수상하게 되어 보람스럽게 여긴다”고 말하면서 직원들이 회사일을 자기일처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계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한다. 한편 아직 OEM
에 머물고 있는 디자인분야에 더욱 투자하고 무역부를 보강하면서 시장다변화를 추진, 세계
전시회에 나가 당당하게 겨루어 한국제품의 우수성으로 승부 하겠다는 것이 우남의 장기비
전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