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명동상권’ 입성
2001-11-29 KTnews
후아유코리아(대표 최종양)의 ‘후아유’가 지난 23일 5호점 명동점을 오픈, 패션유통의 메
카 명동 상권에 본격 가세했다.
‘후아유’ 명동점은 명동역 밀리오레 맞은편 구 신원 에벤에셀 자리로 250평 규모의 2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16일 동대문점 오픈에 연이어 5호 명동점을 오픈한 ‘후아유’는 오픈 마케팅의 핵심
을 “오렌지”로 설정, 캘리포니아 캐주얼웨어 ‘후아유’의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직접적으
로 전달할 계획이다. 오픈 행사 기간 열흘간 스크래치형 오렌지 쿠폰을 1일 1만개씩 총 10
만개를 제공하고 오렌지롤 쌓아올린 오렌지 타워를 만드는 등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통해
‘후아유’라는 브랜드의 인상을 강하게 어필한다는 것. 이와 함께 다양한 사은품을 준비, 3
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곰인형, 모자 등을,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모자와 장갑세트
를 제공하고 후아유 10만 회원 돌파기념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4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스프링 노트도 증정한다. 지난주 오픈한 ‘후아유’ 동대문점의 경우 주말인 18일 1일 입
점 고객 1만 2천명, 일매출 5천만원을 기록, ‘후아유’ 기네스북에 새로운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후아유’ 오픈으로 명동 중저가 캐주얼 관련업계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i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