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커밍홈, ‘럭셔리·미니멀’ 이미지 확산
2001-11-29 한선희
모수인터내셔날(대표 임소숙)의 ‘모리스커밍홈’이 올하반기 전국 22개 매장의 리뉴얼에
이어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리스커밍홈’은 “럭셔리 & 미니멀”
을 VMD 컨셉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 특히 실용적 예술 구현을 전략화했다.
올 F/W “다양성의 시대”를 시즌 컨셉으로 설정, 다양하고 독자적인 개성과 취향을 느낄
수 있는 패션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실용성을 중시하는 감성파 인텔리전스 우먼을 매니아로 구축하면서 화려하고 다
채로운 변화감과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월별 테마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엔
“Lady like/Classic luxury”를 테마로 캐시미어 앙고라가 혼방된 고급스러운 울을 메인 소
재로 이용해 클래식을 럭셔리하게 표현한다. 리치한 엘레강스 감각을 중시하며 카멜, 블랙,
카키를 메인컬러로, 퍼플, 바이올렛, 레드를 액센트로 활용했다.
12월에는 이벤트웨어를 중심으로 파스텔톤의 우드트위드, 메탈얀이 혼방된 홈스판 벨벳소재
들을 사용, 페미닌한 라인을 강조한다. 퍼와 메탈저지, 실크새틴 등을 포인트로 화려함을 부
각시켰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