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누루웨딩, 웨딩드레스 제작·판매시스템‘각광’

2000-02-24     한국섬유신문
웨딩드레스, 제작· 판매 최근 웨딩 드레스의 선택에 있어 현명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 남보다 튀거나 두드러지는 스타일을 원하는대로 찾을 수 있고, 가격면에서는 보다 저렴한 것을 원하는 사람 들에게 있어서 웨딩전문학교의 전시장은 그야말로 일석 이조를 노릴 수 있는 황금의 장. 수강학생들에게는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장소이자, 소 비자들에게는 보다 창의적이고 정성스러운 오더메이드 드레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매장 제공이라 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 운영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곳은 보누루 웨딩전문학교(원장: 강경자) 물론, 업계와의 미묘한 관계로 적극적인 마켓은 하고 있지 않지만, 이미 일본으로의 판매라인을 형성하고 있 을만큼 가격이나 완성도면에서 꼼꼼하다는 평이다. 웨딩제작센터의 디자이너들은 경비 부담없이 작업실과 판매망을 갖을 수 있다는 잇점이 있어 저저소득층 주부 들이 부업으로 가계를 도울 수도 있어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좋은」제도. 유명 웨딩 전문점이나 수입제품의 가격은 그야말로 천 차만별 부르는게 값이지만, 학생들의 작품은 판매가격 이 10만~20만원선으로 부담이 없다. 웨딩 전문 디자이너, 즉 스페셜리스트를 양성 배출하는 이 학원은 향후 코사쥬를 비롯한 각종 액서사리의 오리 지날 전시장도 마련, 관련 업계인들에게도 웨딩작품의 진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