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난

새난 최연식 사장

2001-12-01     KTnews
유아, 아동, 이너웨어로 내수 시장에 다양한 마켓쉐어를 형성하고 있는 새난이 수출을 시작 한지 3년만에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앙떼떼’ ‘루니툰’ ‘인터라인’과 같은 유아, 내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새난은 국 내 내수시장에서는 명망있는 회사. 이러한 내수를 기반으로 해외 지출을 시도한지 3년만에 유아, 내의와 같은 완제품의류를 600만불을 수출하게 됐다. 현재 일본이 주요 수출국으로 400만불을 중동, 아프리카는 200만불을 수출하고 있으며 유아 의류는 전체 수출액 200만불, 내의는 400만불을 차지하고 있다. 유아의류는 일본에 OEM 식 으로 수출되는데 영국의 유명 유아 브랜드 ‘Mother Care’의 라이센스 제품으로 전개된 다. 주로 중동과 아프리카로 수출되는 내의류는 ‘Sluzzer’ ‘Phoemix’와 같은 자체 브랜드 명을 달고 판매되고 있다. 새난은 아프리카, 중동 등지에 빌보드, 차량 윈도우, 잡지와 같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 자체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로 해외에 의류를 수출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로 새난은 이것에 자부심을 느 끼고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추세. 새난의 최연식 사장은 “다른 패션회사들은 이미 해외수출에 눈을 돌려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새난은 해외 무역부가 생긴지 불과 3년밖에 되지 않았다. 3년만에 수출 5 백만불을 달성했다는 것이 미진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타 브랜드와는 달리 자체 브랜드로 수 출을 한다는데 긍지를 느끼고 있다. 이번 500만불 수출탑 수상은 새난이 수출업체로 발돋음 하는데 활력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OEM 생산과 자체 브랜드를 결합시킨 다각적인 전략을 통해 내수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 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인 새난은 중국상해의 생산기지를 적극 활용, 품질과 가격적인 면 에서 경쟁력 있는 유아, 내의를 만들어낼 각오를 다지고 있다. / 안윤영 기자 sky@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