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리스 ‘中생산’ 대폭 확대
2001-12-06 KTnews
스프리스(대표 김세재)가 중국 생산 비중 대폭 확대를 통해 내년 상반기 매출을 올해보다
50% 늘리는 한편 중국 생산제품 가격을 인하시켜 국내 경기 위축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
가기로 했다.
‘스프리스’는 지난 여름 반바지등 몇 스타일만 중국에서 생산했으나 내년 봄·여름 상품
은 중국 생산 비율을 대폭 확대하고 여름 제품의 경우 80%이상 중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스프리스’는 중국 생산 확대로 생산원가를 낮추고 국내 판매 가격은 인하시키는 등 국내
고가 스포츠 브랜드에 대응하는 가격정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스프리스’는 고가브
랜드 세일가보다 높았던 판매가격을 낮춤으로써 다양한 수요층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가 인하로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욕을 만족시키는 등 시장변동
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마케팅은 내년 S/S에도 DJ.DOC를 통한 스타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예정. ‘스프리스’는
지난 10월 DJ.DOC와 전속의상협찬 계약을 함으로써 그들의 평범하지 않은 이미지와 ‘스
프리스’만의 독특한 개성을 조화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