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하이텍
무료 국제전화시스템 공급, 인터넷 방식으로 무료통화 영구적
2001-12-06 양성철
국제전화를 완전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INTER STAR)이 국내에서 본격 판매된다.
패턴캐드공급업체인 유스하이텍(대표진태근)이 통신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벤처
기업인 대만의 DSG사와 국내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공급에 나선 것.
인터넷무료국제전화시스템인 인터스타는 기존의 컴퓨터를 이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컴퓨터
가 없어도 인터넷전용선만 설치되어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통화품질이 일반 국제전화와 비교시 손색이 없고 국제전화를 인터폰과 같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방법은 인터스타를 서울사무소와 그밖에 외국의 주요바이어가 있는 사무실에 인터스타
를 설치한 후 상대방과 통화하려면 상대방 단말기 ID만 누르면 바로 전세계 어디든지 무료
통화가 가능한 것.
이같은 장점으로 전세계 통신시장에서 인터스타는 인기아이템으로 폭발적인 수요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서울 본사에만 인터스타를 설치할 경우에는 국제전화요금의 10%∼20%정도의 비용으
로 전세계 어디든지 통화가 가능해 국제전화요금의 절감효과도 탁월하다.
따라서 매월 국제전화비용이 5백만원정도 나오는 무역회사의 경우 이 장비를 설치하면 국제
전화요금이 80%정도 절감된 1백만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미국의 경우 분당 828원의 전화비용이 부과되나 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 분당 65원으로
92%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홍콩의 경우 분당 1.158원이나 이 장비를 이용할
경우 분당 26원으로 97%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의 경우도 분당 117원으로 90%정도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이같은 장점으로 국내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국내에이
전트인 유스하이텍은 우선 섬유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장비보급에 나서, 국내섬유업계의 통
신비용절감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만의 DSG사는 97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인터스타(INTER STAR)라는 인터넷통
신소프트웨어를 개발, 전세계 통신시장에서 다크호스로 급부상 하면서 99년에만 2만여 세트
를 전세계 50개국에 판매했다.
특히 금년에는 6월까지 1만5천여대를 판매해 세계 통신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인식되고 있
다.
/양성철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