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 T&C

아진산업서 ‘HEAT PLUS’ 본격 시가동, 생산량·에너지절감 각각 3%·4.3% 상승

2001-12-06     KTnews
유오 T&C(대표 유병재)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폐열회수장치 ‘HEAT PLUS’가 시 가동 결과 전체 생산량 3% 증가, 에너지 절감량 4.3%등 총 7.3%의 비용절감을 기록하며 에 너지 재활용에 신개념을 펼치고 있다. 유오 T&C는 지난 10월 경기도 아진산업에 자체 개발한 폐열회수장치를 텐터기에 설비 장 착해 2개월간 주·야간 가동, 생산량 및 에너지 사용량 추이를 작업시간, 생산량, 에너지 사 용량에 따라 사용전후로 시가동한 결과치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시험결과에서는 회수장치 장착 텐터와 기존 텐터를 함께 가동해 상대적 평가가 더욱 명확히 나타났다. 작업시간은 장착 텐터가 설치전 보다 29.5% 증가했으며 미장착 텐터는 26.1%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생산량은 장착 텐터가 60.8%가 증가했으나 미장착 텐터는 26.7% 증가에 그쳤으며 에 너지 사용량(B-C유)은 스팀보일러 30.6% 증가, 열매체 보일러는 80만 보일러에 정착 텐터, 200만 보일러에 기존 텐터를 각각 열공급한 결과 34.8%, 23.6%의 증가율을 보였다. 생산량 VS 연료사용량(kg/ℓ)은 장착 텐턱 16.2% 감소, 미장착 텐터는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결과 전체 생산량은 3% 증가했으며 에너지 절감량은 4.3% 감소해 전체 에너지 비용 의 7.3%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절감량은 22,000ℓ/월 기록했으며 월 486만 원이 절감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텐터 1대당 평균 회수열량, 1일 작업시간, 연간 작업일등을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 연 5,830만원의 열회수 비용이 창출되며 연간 유지비용은 578만원이 소요돼 연간 절약비용이 약 5,251만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회사 유병재 사장은 “이번 측정은 6챔버 텐터로 했기 때문에 8챔버 이상의 텐터기에 장 착했을 경우에는 생산성 증가폭은 늘어난다”며 “2차 AIR-TO-WATER를 통해 배가스 중 함유된 수증기의 열을 회수, 수증기를 응축시키고 배가스 보유열량의 30∼50%를 회수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의 기대치는 더욱 높다”고 말했다. 이 기기는 기존 설비와 신규 설비에 모두 장착할 수 있으며 최근 대전 D염직, 신탄진 S텍 스, 옥천 D업체, 반월 N가공, P업체, B업체등 20여개업체에서 상담문의가 폭증하는등 관련 업계에서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지승훈 기자 js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