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코리아 ‘시슬리’ 상품력·유통망 ‘강화’

2001-12-06     KTnews
베네통코리아(대표 김창수)의 ‘시슬리’가 내년 S/S 상품력 보강과 대대적인 유통망 확대 로 캐릭터 캐주얼 시장의 주류로 급부상한다는 방침이다. ‘시슬리’는 올 하반기 전년대비 44%신장으로 눈에 띄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점별 매출은 지난 10월 롯데 본점이 1억9천2백만원, 현대 본점이 1억4천만원, 현대 무역점이 1억6천5백만원을 달성했으며 10월 오픈한 신세계 강남점도 일매출 3백만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특히 강남상권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들이 압도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과감한 칼라의 사 용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고급스러운 소재의 사용, 디자인의 독특한 장식적 요소들이 적중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슬리’는 내년 S/S엔 본격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광고, 홍보를 강화하고 현재 19개점인 유통망을 25개점으로 확대, 매출도 38% 신장시킬 계획이다. 동시에 점별효율화에 주력, 주요점의 월 매출을 2억원대로 올리고 영등포, 상계동 등 서울 외곽지역과 부산, 광주 등의 주요 지방 도시에도 매장을 전개함으로써 브랜드를 확산을 도 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