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진니트 ‘올매출’ 전년대비 20% 신장

2001-12-06     KTnews
‘정호진니트(대표 정호진)’가 점당 효율극대화 전략에 힘입어 전년대비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정호진니트’는 하반기 경기침체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 올 연말까지 전년대비 20%이상 신장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반기 동안 별다른 매장 확대 없이도 전년대비 30% 이상의 신장세를 유지해오던 ‘정호진 니트’는 올 가을 들어 행사를 지양하고 정상가 판매 강화에 나선 백화점 정책에 따라 매출 이 다소 주춤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적중률 높은 상품기획과 모피, 밍크 등의 특종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의 경우 백화점 10개점을 통해 11억원대의 매출을 기록, 판매에 활기를 띠고 있다. 직영점 및 홈쇼핑 등의 판매도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 연말까지 18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정호진니트’는 내년 시즌부터 젊은 마인드를 적극적으로 반영, 영한 이미지의 상품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핑크, 연보라 등 파스텔 톤의 밝은 컬러와 피트감을 살린 투피스 아이템들을 강화할 예정. 또한 다양화 소재와 패턴 상의 변화 등을 통해 젊은 이미지의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신규 고객창출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경민 기자 lkmin@ayzau.com